제목 | 29CM / 29CM ISSUE Collection |
---|---|
작성자 | 무니토 (ip:) |
안녕하세요! 코리안 스탠다드 브랜드 무니토입니다!
잠시 장마가 그치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네요- 다들 가만히 있어도 힘든 여름 잘지내고 계시죠? :)
오늘은 무니토를 소개한 29CM의 페이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-
앞서 무니토와 29CM가 함께 하게 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- 그런 29CM가 무니토의 M5 콜렌션 중 일부를 이용해
ISSUE 페이지에 소개하였습니다-
29CM ISSUE Collection http://www.29cm.co.kr/issue/?groupidx=8 29CM는 늘 트렌디한 사이트 이미지와 포스팅으로 주목받았는데요!
그 중 하나가 ISSUE 메뉴안의 Collection입니다-
다양한 제품을 일정한 컨셉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는 페이지입니다! 이번 포스팅에서는 "힘을 내고 싶어"란 제목으로 무니토의 M5 Storage와 M5 Bed를 소개하였습니다!
29CM에서 소개한 스토리 발췌입니다-
-
어떤 식으로든 기운 나지 않는 오후였다. 더위를 먹은 건가 싶을 정도로. 어른들 말로 맥을 못 춘다는 말은 요즘의 나를 두고 한 말 같았다. 하지만 난 그럴 때일수록 더 많은 일에 매달리는 게 습관이 되었다. 축 처져 있으면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게 뻔했으니까.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. 팔다리가 여전히 무거웠다. 쏟아지는 비를 내가 다 머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. 몸이 꼭 솜방망이 같네, 나는 그 누구도 듣지 못할 혼잣말을 했다. 빨래가 마르지 않았다. 뽀송해지지 않는다고 해서 언제까지고 널어 둘 순 없었다. 베란다 대신 작은 방에 들여다 놓은 은색 빨래 건조대에서 남편의 하얀 티셔츠를 걷어냈다. 수건이며 반바지, 양말 등을 걷고 안방으로 들어왔다. 침대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빨래를 갰다. 다 개킨 빨래를 서랍장에 집어넣기 위해 네 칸짜리 서랍장의 서랍을 쑥 뺐다. 가구가 조금 기우뚱하더니 위에 올려둔 종이 인형이 옆으로 툭 쓰러졌다. 난 빨래를 잘 정리해 넣고 인형을 다시 세웠다. 힘이 없긴 너도 마찬가지구나. 난 또 혼잣말했다. 거실로 나가 얼마 전 시드페이퍼를 심은 종이 화분을 들여다봤다. 스프링 크로커스는 아직 피려면 멀었겠지. 싹도 보이지 않는 화분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았다.
-
감사합니다!
|
|
첨부파일 | IMG_8729_copy.jpg |
비밀번호 |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. |
비밀번호 : 확인 취소